■ 기상청이 경주 지역 강진을 정밀분석한 결과, 여진들의 진앙이 남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규모 3∼4 사이 여진이 수개월 간 이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
■ 한류 확산과 체육 진흥을 내걸고 설립된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놓고,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 야당은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지만 여당은 근거 없는 폭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.
■ 우리 군이 북한의 핵 사용 징후 시 평양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북한은 서울이 오히려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서울 공격에 핵탄두가 사용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
■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의 셀프주유소에서 실제로 주유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이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도로공사는 이를 알고도 제대로 환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.
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시신 2구가 서로 뒤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. 바뀐 시신 1구는 이미 화장된 것으로 확인돼 유족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
■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내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. 수만 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여 시중은행이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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